3월 13일(수)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외래 방문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송태종 교수님한테 진료받았다.

큰 병원이라 그런지 2차병원보다 초음파 위생부분이나 시설도 좋았다.
대신 병원비가 많이 비싸다는게 좀..

담당의사는 남자였지만 초음파는 여자간호사가 따로 초음파실에서 해줬다. 이런 배려는 좋았는데..
예약하고 갔는데도, 여러가지 절차가 많아서 예약시간보다 20분 늦게 진료실 들어갔고,
진료실 들어가자마자 10초만에 나와서 10분 기다려서 간호사한테 초음파 받고,
다시 20분 기다려서 진료실가서 수술날짜 잡고, 다시 20분 기다려서 간호사한테 수술 세부안내 받고...

진짜 상급병원은 갈때마다 느끼지만 기다림에 너무 지친다.
2차병원가서 똑같은 진료 받았을땐 30분도 안되서 끝났었는데
상급병원에선 2시간 가까이 걸렸다. 너무 힘듬.

자궁근종이 크다고(7cm)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받기로 했다.
27일에 입원해서 28일에 수술하고 30일에 퇴원하기로 했다.

수술 끝나면 자궁벽이 약해져서
나중에 분만하게 되면 자연분만은 안된단다. 제왕절개만 가능하다고....
임신은 당장 생각 없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싶었는데..

수술 난생 처음 해보는데 걱정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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